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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공매도란 주식시장에서 향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사들여(쇼트커버링)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얻는 매매 기업을 뜻합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의 기승으로 2020년 3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간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었는데요, 이 외에도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알아보도록 하죠.
1. 공매도란?
공매도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주식시장에서 향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사들여(쇼트커버링)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얻는 매매 기업입니다. 예를 들어 A 주가가 1만 원이고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이때 A 종목 주식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일단 1만 원에 주문합니다. 그리고 실제 주가가 8,000원으로 하락했을 때 A 종목을 다시 사서 2,000원의 시세차익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이처럼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기법입니다.
특정 주식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매도 주문을 증가시켜 주가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 증권시장의 유동성을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으며 반면에 증권시장에서 시세조종과 채무불이행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을 공매도한 후에 투자자는 주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부정적 소문을 유포하거나 관계자는 부정적 기업 보고서를 작성할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투자자의 예상과 달리 주식을 공매도한 후에 주가가 급등하면 손실 부담이 증가해 빌린 주식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결제 불이행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 차입과 무차입
차입(돈이나 물품 따위를 외부에서 꾸어 들임)이 확정된 타인의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을 빌려 매도하는 차입과 현재 유가증권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파는 무차입으로 구분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기관투자자의 차입은 1996년 9월, 외국인 투자자의 차입은 1998년 7월부터 각각 허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차입은 2000년 4월에 공매도한 주식이 결제되지 않은 사태가 발생하면서 금지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빌려서 매도한 주식을 결제일 전에 원래 주인에게 되갚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해당 종목을 재매수하는 것을 공매도 재매수라고 하며 이것은 주식시장의 하락장세가 일단락되고 반등장세가 예상될 때 차익실현이나 손절매 전략으로 활용됩니다.
3. 제도의 변천
우리나라에서는 1969년 2월 신용융자 제도가 도입되면서 가능해졌으며 이후 1996년 9월 상장종목에 대한 금융기관 간 유가증권 대차 제도가 허용되면서부터 활발해졌습니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 직전에 외국인 공매도가 전체 물량의 90%를 넘어 거래대금만 33조 원을 넘게 되었고 외국인들은 연기금이나 혜택 결제원에서 대량으로 주식을 빌린 다음 이를 바탕으로 주문을 냈던 것으로 결국 금융당국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0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5년간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를 시행하였고 비금융 주는 금융위기 당시 8개월간, 유럽 재정위기 당시 3개월간 금지하였습니다.
이후 2020년 코로나19 감염이 전 세계로 확산한 가운데 폭락 장이 이어지면서 세력이 기승을 부리자 2020년 3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6개월간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고 한시적 금지 조치는 2021년 3월 15일까지로 6개월 연장되었다가 이후 5월 2일까지 또다시 연장되었습니다. 5월 3일부터는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지수에 속한 350개 중,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 재개가 시작되고 나머지 2,037개 종목은 추후 재개 방법 및 시기 등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4. 장단점
장점으로는 주식의 대량 유통으로 시장이 활성화되어 다양성이 부여되며 과대평가 된 기업들의 거품이 재게 되어 기업가치가 검증되어 부정적인 정보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므로 적정 시장 가격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단점으로는 소문의 유포로 주가 하락시키는 등, 무차입에 대한 처벌 수위가 낮아 악용이 가능하고 정보 수집에 불리한 개인 투자자들이 손해 볼 수 있으며 수익 실현의 전제조건이 주가 하락이라서 종목 하락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5. 공매도 잔고 확인 방법
인터넷 검색창에서 공매도 잔고를 검색하신 후 한국 거래소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통계에 대한 자료 확인이 가능하며 잔고 현황 확인은 3가지 항목으로 구분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코스피, 코스닥으로 구분할 수 있고 잔고 상위 50종목 확인 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공매도 뜻과 금지 및 재개, 잔고 확인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까지 열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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